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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하이드로젠, 전남 광양에 첫 액화수소충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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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하이드로젠, 전남 광양에 첫 액화수소충전소 준공
  • 문동원 기자
  • 승인 2024.10.08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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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kg/h 대용량 설비, 하루 수소버스 150대이상 충전 가능
7일 준공된 효성하이드로젠의 '광양초남 액화수소충전소'는 200Kg/h급 대용량 충전설비로 하루에 수소버스 150대이상 충전이 가능한 규모다. (아래사진 왼쪽 네번째부터) 박창환 전남경제부지사,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 이만섭 효성하이드로젠 대표,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의장, 정성욱 린데수소에너지 대표 등이 효성하이드로젠의 준공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효성하이드로젠)

[인사이드비나=문동원 기자] 효성이 첫 대용량 액화수소충전소를 준공하며 본격적으로 액화수소 충전인프라 확대에 나선다.

효성중공업 자회사인 효성하이드로젠은 7일 전남 광양에서 액화수소충전소인 ‘광양초남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 충전소는 효성하이드로젠의 첫 액화수소충전소로, 전남지역 1호이다.

광양초남 액화수소충전소는 200Kg/h급 대용량 충전설비로, 하루에 수소버스 150대이상 충전이 가능한 규모다. 

효성하이드로젠은 지난 2022년 환경부 수소충전소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된뒤 2023년 9월 착공, 올해 설비 구축을 마쳤다. 전남 광양은 지난 4월 첫 수소버스 운영을 시작으로 수소차 보급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만큼 이번 충전소 준공으로 광양시에서 운영중인 수소버스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를 영하 253도로 냉각해 액체형태로 만든 것으로, 기체수소 대비 부피가 1/800 수준에 불과해 저장•운송이 용이하다. 또한 충전속도가 기체수소 대비 약 3배이상 빨라 고용량 수소 연료가 필요한 버스나 트럭 등 대형 수소 자동차의 충전시간이 대폭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효성하이드로젠은 국내 수소충전시스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효성중공업과 글로벌 가스 및 화학 전문기업인 린데가 2021년 합작설립한 액화수소 판매법인이다. 생산 합작법인인 린데수소에너지에서 생산한 액화수소를 차량용은 물론 드론•선박•지게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 등으로 판매,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만섭 효성하이드로젠 대표,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 정성욱 린데수소에너지 대표, 박창환 전남부지사,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정인화 광양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만섭 효성하이드로젠 대표는 “이번 액화수소충전소는 수소사업 비전 선포후 첫 결과물”이라면서 “2030년까지 수소차 총 30만대를 보급하겠다는 정부계획에 맞춰 현재 건설이 확정된 8개를 포함, 총 20여개의 액화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수소충전소 건립에 필요한 모든 자재를 비롯해 생산•조립•건립에 이르기까지 토탈솔루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건설완료된 36개 기체 수소충전소를 포함 전국에 80여 수소충전소를 공급할 계획이며, 현재 시장점유율 2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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