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기장 취임후 첫 다자회의…쿠바 대통령 초청, 국빈방문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또 럼(To La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오는 21~27일 미국과 쿠바 순방길에 오른다.
베트남 외교부에 따르면 럼 서기장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9차 유엔총회와 부대행사인 미래정상회의 참석해 일정을 마친 뒤, 미겔 디아스카넬(Miguel Diaz Canel Bermudez) 쿠바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쿠바를 국빈방문할 예정이다.
팜 투 항(Pham Thu Hang)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유엔총회 참석은 럼 서기장이 취임후 처음으로 나서는 다자회의”라며 “동시에 이번 럼 서기장 부부의 미국 방문은 올해 수교 30주년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 행사 외에도 럼 서기장은 미국 정부 고위지도부와 의회 및 정당 지도자들과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은 베트남의 두번째 교역 상대국으로 지난해 양국간 교역액은 1110억달러를 기록, 3년연속 교역액 1000억달러 기록을 세웠다.
한편, 쿠바는 1960년 12월 베트남(당시 베트남 민주공화국, 북베트남)과 수교한 뒤 1976년 통일전까지 꾸준히 베트남을 지원했다.
현재 베트남은 쿠바의 두번째 아시아 교역국이자 최대 아시아 투자국으로, 양국은 쌀과 식량 생산, 보건의료, 의약품 부문을 중심으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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