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호치민•달랏 이어 다낭•껀터에서도 처음 시작
- 호치민시한국교육원, 한국어 관심제고 프로그램 성과…교원양성도 확대
- 호치민시한국교육원, 한국어 관심제고 프로그램 성과…교원양성도 확대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올해 베트남 중남부 지역의 한국어 채택학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호치민시한국교육원(원장 길호진)은 2024년 9월 신학년 베트남 중남부 한국어 채택교가 전년대비 학교수는 156% 증가했으며 학생수는 114%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호치민과 달랏(Da Lat)에 이어 한국과 교류가 많은 다낭(Da Nang)과 껀터(Can Tho)에서도 한국어 수업이 올해 처음 시작됐다.
베트남에서 한국어가 제2외국어(2020년 3월) 및 제1외국어(2021년 2월), 대입시험과목(2021년)으로 채택된 후 한국어 교육 수요는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호치민시한국교육원은 한국어 채택학교 확대를 위해 양질의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김치•김밥 만들기 등 한국문화 체험, 말하기대회, 청소년 방한연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행해 학교와 학생들의 한국어 관심제고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한국어 교원을 안정적으로 배출•배치하기 위해 9월부터 북부 하노이국립외국어대, 중부 다낭외국어대, 남부 반랑대(Van Lang) 등과 함께 베트남 전역에서 활동할 교원 양성 확대에 나섰다.
길호진 호치민시한국교육원장은 “한국어 학습을 원하는 학교 모두에 양질의 교육이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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