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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ELECTRIC, 한국형 스마트팩토리 기술로 베트남 자동화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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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ELECTRIC, 한국형 스마트팩토리 기술로 베트남 자동화시장 공략
  • 윤준호 기자
  • 승인 2024.10.15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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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즈엉 산업단지 제조기업 대상 솔루션 사업•••베카멕스와 MOU
- 공급계약부터 적용까지 구축사업 담당•••신재생 분야로도 확대 계획
LS일렉트릭이 베트남 베카멕스와 제휴해 현지 공장자동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 조욱동 LS일렉트리 상무(앞줄 왼쪽)와 팜 응옥 투언 베카멕스 총책임자(오른쪽)가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뒷줄 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응웬 반 훙 베카멕스 회장(일곱번째)이 양사 관계자들과 함께 조욱동 LS일렉트릭 상무(앞줄 왼쪽)와 팜 응옥 뚜언 베카멕스 총책임자의 협약체결을 참관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일렉트릭)

[인사이드비나=문동원 기자/ 호치민, 윤준호 기자] LS ELECTRIC(일렉트릭)이 베트남 산업•도시 종합개발기업 베카맥스(BECAMEX IDC)와 손잡고 베트남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시장에 본격진출한다.

LS일렉트릭은 베카멕스와 지난 14일 베트남 빈즈엉성(Binh Duong)에 있는 베카멕스 WTC 타워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사업 기회창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응우옌 반 흥(Nguyen Van Hung) 베카멕스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체결식에서 양사는 베트남의 디지털전환 기조와 친환경 정책을 기반으로 베트남내 제조업의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위한 다각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베카멕스는 스마트팩토리 마케팅을 통해 산업단지를 홍보하고 고객을 발굴하는 등 사업진행을 위한 코디네이터 역할을 맡게 된다. LS일렉트릭은 자동화 제안•실행•운영 등 솔루션 공급 계약부터 적용까지 스마트팩토리 구축 전반을 책임지며, ESS를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분야로도 솔루션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베카멕스는 빈즈엉성 최대 국영기업으로, 산업용 부동산과 도시개발을 통합한 원스톱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물류•금융•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의 청주사업장은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적용사례(Use cases)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제조분야에서의 뛰어난 ICT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1년 세계경제포럼(WEF)으로부터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바있다.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제조 자동화 시장을 선도할 다양한 솔루션을 확보했으며, 이를통해 베카멕스와 함께 베트남 현지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세계에서 제조공장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국가중 하나로, 자동화시장 역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약 3조7092억원 규모였던 베트남 자동화시장은 오는 2028년까지 약 6조138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평균 8.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열린 ‘2024 ELECS(Electric Energy Show)’ 전시회에서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가 LS일렉트릭 부스를 방문해 자동화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등 베트남 정부의 공장자동화 확대에 나서고 있는만큼 시장진출을 본격화할 적기로 LS일렉트릭은 판단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1990년대 중반 베트남에 진출한 1세대 한국기업으로 현지 전력기기시장 점유율 35% 이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2013년 이후 현재까지 전력기기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조욱동 LS일렉트릭 상무는 “이번 MOU를 통해 베트남 제조업의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있을 것”이라며 “베트남 제조업의 생산성, 공정 운영 효율성, 제품 품질 제고에 집중하고, 장기적으로는 이를 거점으로 아세안시장 공략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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