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딘성 지도부와 회의…뀌년시 롯데마트, 상업시설 등 투자 논의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건설업체 대원과 롯데마트 등 한국 기업 2개사가 베트남 중부 빈딘성(Binh Dinh)에 쇼핑몰과 산업단지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2일 빈딘성 포털에 따르면 전응식 대원 대표와 최현 롯데마트 개발이사는 최근 빈딘성을 찾아 지도부와 회의를 갖고 투자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한국 2개사 대표단은 빈딘성의 개발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대원은 도시 및 산업용부동산 부문을, 롯데마트는 뀌년시(Quy Nhon) 슈퍼마켓체인을 포함한 쇼핑몰 개발 의사를 타진하며 지방정부 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대해 팜 안 뚜언(Pham Anh Tuan) 빈딘성 인민위원장은 빈딘성의 잠재력과 우선적 투자유치 부문 등을 설명하며 “한국 2개사의 투자계획은 우리가 추진중인 경제발전 방향과 일치한다”며 “한국기업들이 현장조사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주기 바라며, 빈딘성정부는 토지취득과 부지정리, 행정절차 등을 비롯해 투자에 유리한 조건을 조성해 투자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대원그룹은 건설과 섬유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중인 중견기업으로, 베트남에 투자중인 10대 한국기업중 하나로 꼽힌다.
빈딘성은 2030년까지 뀌년시를 중심으로 한 중부해안 경제중심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뀌년시에 운영중인 슈퍼마켓체인 또는 쇼핑센터는 꿉마트(Co.opmart)와 고(GO!), 메가마켓(Mega Market) 등 일부에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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