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잡지 CEO월드, GDP 기여도 높은 165개국 조사…동남아 경쟁국중 꼴찌
- 핀란드•덴마크•노르웨이, 1~3위…한국 13위, 미국(14), 일본(10), 중국(37), 대만(15)
- 핀란드•덴마크•노르웨이, 1~3위…한국 13위, 미국(14), 일본(10), 중국(37), 대만(15)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지난해 베트남의 삶의 질은 1년동안 크게 개선돼 39계단이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잡지 CEO월드(CEOWORLD)에 따르면, 2021년 베트남의 삶의 질(quality of life)은 78.49점으로 조사대상 165개국 가운데 62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보다 39계단 뛰어오른것이다.
CEO월드는 세계 GDP 기여도가 높은 165개국을 대상으로 각국의 삶의 질을 평가하고 순위를 매긴다. 삶의 질 순위는 경제성 및 경제적 안정, 정치적 중립 및 안정, 가족환경, 업무환경, 소득평등, 공교육시스템, 공중보건시스템, 문화적 영향력 등 10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165개국 25만8000여명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점수를 매겼다.
지난해 삶의 질 순위 1위는 99.06점을 받은 핀란드였다. 이어 덴마크, 노르웨이, 벨기에, 스웨덴, 스위스, 네델란드, 프랑스, 독일 순으로 유럽국가들이 예상대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동아시아에서는 한국이 13위로 미국(14위)보다 앞섰고, 일본은 10위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대만은 15위, 홍콩 28위, 중국은 37위였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19위로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 태국(38), 필리핀(39), 말레이시아(41), 브루나이(49), 인도네시아(58) 등으로 경쟁국 대부분 베트남보다 순위가 높았다.
저작권자 © 인사이드비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