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학습플랫폼 프레플리…식사장소-관광지간 거리, 걸음수, 소모칼로리 분석
- 두바이 1위…호치민 2.1마일(52분) 3위, 하노이 3.5마일(77분) 9위
- 두바이 1위…호치민 2.1마일(52분) 3위, 하노이 3.5마일(77분) 9위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호치민시와 하노이시 등 베트남 양대도시가 아시아 최고의 도보여행지 10선에 선정됐다.
미국 온라인 언어학습플랫폼 프레플리(Preply)가 최근 발표한 ‘도보로 여행하기 좋은 아시아 도시 10선’에 호치민과 하노이가 각각 3위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레플리는 아침식사 장소부터 관광지간 거리, 주요 식사장소 등을 기준으로 이동시간, 걸음수, 소모칼로리 등을 분석·종합해 아시아 각 도시의 1일 평균 도보거리를 산출한 뒤 구글맵을 통해 이를 도보시간으로 변환했다.
호치민시 관광객의 하루 평균 도보거리는 2.1마일, 소요시간은 52분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른 걸음수는 4200보, 소모칼로리는 210이었다. 하노이시는 3.5마일, 77분, 7000보, 350칼로리로 나타났다.
프레플리는 “호치민시는 도로망 연결성이 우수해 도보를 선호하는 여행객에게는 안성맞춤인 관광지중 하나”라며 “하노이시는 아침•점심•저녁 별미를 맛보며 인기 관광명소들을 모두 걸어서 둘러볼 수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최고의 도보 여행지에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UAE)가 선정됐고 뒤이어 프놈펜(캄보디아)이 2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와 방콕은 각각 5위, 8위에 올랐다.
프레플리는 “싱가포르 관광객은 하루 평균 2.9마일을 걷게 된다”며 “계획도시로 유명한 싱가포르는 도시를 뒤덮고 있는 보도와 보행교, 울창한 녹지공간으로 즐거운 도보 경험을 제공하는 여행지”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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