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노이-황마이역 길이 8.7km …2029년까지
- 기획투자부 투자계획 검토, 사전타당성조사 요청
- 지난달 년-꺼우저이 8.5km 고가구간 개통…2027년 전구간 완공목표
- 기획투자부 투자계획 검토, 사전타당성조사 요청
- 지난달 년-꺼우저이 8.5km 고가구간 개통…2027년 전구간 완공목표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이 하노이 지하철3호선 2단계사업에 40조6000억동(16억5175만달러)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기획투자부는 최근 하노이시 인민위원회가 제출한 지하철3호선 하노이-황마이역(Hoang Mai) 구간 투자계획을 검토한뒤 시당국의 사전타당성조사 승인을 정부사무국에 요청했다.
하노이 지하철3호선 1단계사업은 년(Nhon)-하노이역 총연장 12.5km(지하 4km) 노선으로, 년-꺼우저이(Cau Giay) 고가구간(역사 8개), 꺼우저이역-하노이역 지하구간(역사 4개)을 통과하는 도시철도다.
이가운데 년-꺼우저이 고가구간은 지난달 개통됐으며 나머지 구간은 오는 2027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이어 2단계사업은 하노이역부터 황마이역까지 쩐흥다오길(Tran Hung Dao), 쩐탄똥길(Tran Thanh Tong), 낌응으길(Kim Nguu), 땀찐길(Tam Trinh) 따라 8.7km 지하구간(역사 7개)을 건설을 골자로 한다.
총사업비는 40조5700억동으로 이중에는 아시아개발은행(ADB) 8억100만달러, 독일재건은행(KfW) 2억5800만달러, 프랑스개발청(AFD) 1억9800만달러 등의 차입이 포함된다.
사업기간은 2029년까지이며, 하노이시는 2단계사업이 완료되면 동부와 서부지역을 잇는 년-하노이-황마이역 도시철도 중심축이 형성돼 도심 교통체증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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